새얼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주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.
황새는 날고, 말은 뛰고 달팽이는 기듯이 우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.
때론 나만 느려 보이고, 나만 힘들어 보이고, 나만 피해를 보는 것 같아 속상하지만...
새로 시작되는 첫 순간은 모두에게 고르게 주어집니다.
심지어 늘 제자리에 있는 바위에게도 말입니다.
우리 학생들도 뛰거나 기거나 때론 굴러 지금 이 자리까지 왔을 것입니다.
한 아이가 태어나 제 갈 길을 갈 때까지 아이에게 소중하지 않은 시간이 없을 것이고,
소중하지 않은 인연이 없을 것입니다.
하여, 우리는 학생들이 맞이하는 지금 이 순간을 그냥 흘려 보내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.
무엇이 필요한 지 살필 것이고,
무엇이 좋을 지 시도할 것이고,
무엇이 최선인 지 고민할 것입니다.
이런 과정에 저희와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. 함께 시도하고 고민해 주세요.
모두에게 공평한 시간일지라도 그 찰나를 행복으로 만드는 지혜와 정성으로 항상
함께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봅니다.
감사합니다.
새얼학교장 황영희